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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안타 3타점 폭발…11G 연속 안타


타율 .307로 상승…소프트뱅크는 10-3 승리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안타 맹타로 타율 3할에 복귀했다.

이대호는 6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5월 23일 한신전부터 이어진 11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4월 15일 라쿠텐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에서 3할7리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히로시마 선발 구리 아렌의 6구째 135㎞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쳐 선취점은 올리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0-2로 뒤진 3회초 무려 9득점을 쓸어담았다. 이대호가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대호는 1-2로 따라붙은 뒤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구리 아렌의 2구째 112㎞ 바깥쪽 낮은 커브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적시타를 앞세워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쓰루오카 신야의 3타점 적시 3루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대호는 곧이어 타점을 추가했다. 4회초 무사 3루에서 바뀐 투수 나카자키 쇼타의 3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시즌 28타점째를 올렸다. 이대호는 하세가와의 병살타 때 아웃됐다. 점수는 10-2로 벌어졌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9회 마지막 공격서 2사 후 우전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10-3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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