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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호포 포함 3타점 활약…7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280→.286 상승…소프트뱅크는 4-11 패배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23일 한신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타점 경기는 23일 한신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선발 크리스 나베손의 3구째 128㎞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이 터졌다. 팀이 1-11로 크게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나베손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추격의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 26일 주니치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8회 무사 1,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이대호의 3타점 활약에소 소프트뱅크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11로 패했다. 소프트뱅크는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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