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조별 리그 최고의 빅매치 경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3일 A조 첫번째 경기인 브라질-크로아티아전에서 브라질이 3대1로 1승을 거둔 가운데 A조 두번째 경기인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는 14일 오전 1시에 펼쳐진다.
양 팀 간 역대 전적은 멕시코 1승. 피파랭킹 또한 멕시코가 20위로 56위의 카메룬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역대 최고 전적이 8강으로 동일하고 멕시코가 지난해에만 감독을 3명을 바꿔 이번 월드컵 전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피파랭킹 1위 스페인과 15위 네덜란드가 맞붙는다. 양 팀 간 전적은 10전 중 스페인이 5승으로 다소 우세하지만 네덜란드 역시 만만치 않은 강호여서 흥미로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네티즌들은 기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토요일 새벽 꼴딱 새야되겠네. 재미있겠다", "주말이어서 다행. 평일이었으면 못 볼 뻔", "이번 월드컵은 시간이 애매해서 너무 피곤해", "왜 1시도 7시도 아니고 4시냐고", "새벽 4시엔 치킨집이 문을 안열잖아. 너무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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