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즐린(제니트)이 한국 대표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과 러시아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H조 1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1차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1차전에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월드컵 본선에 앞서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만났고, 러시아가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파이즐린은 한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지난 평가전을 기억했다. 파이즐린은 16일 FIFA(국제축구연맹)을 통해 "나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한국 대표팀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그들은 예리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들은 잘 훈련된 선수들이다"며 한국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어 파이즐린은 "한국 선수들은 빠르고 젊고 예리하다. 한국과의 대결은 힘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힘들 수 있다"며 한국전에 대한 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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