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선방쇼를 펼친 김승규(울산 현대)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승규는 지난 주말 성남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연이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울산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승규는 경기 막판 1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한국 최고 골키퍼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유효슈팅 7개 중 6개를 막아냈다. 울산은 김승규의 잇따른 선방 덕에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는 이동국(전북)과 하태균(상주)이, 미드필더 부분에는 이종호(전남), 몰리나(서울), 이보(인천), 한교원(인천)이 각각 선정됐다. 유지훈(상주), 오스마르(서울), 알렉스(제주), 최철순(전북)이 베스트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골키퍼는 김승규가 영광을 차지했다.
베스트 팀에는 전남전에서 0-2로 뒤지다 2-2 무승부를 만든 서울이, 베스트 매치 역시 전남-서울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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