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제훈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경찰청에서 배우 이제훈이 전역한다. 지난 2012년 10월 입대한 이제훈은 21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배우의 삶으로 컴백한다. 그간 이제훈은 서울경홍보단에 소속돼 의무 경찰로 복무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제훈은 취재진 앞에서 특별한 전역 신고식을 치르진 않을 예정.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조용히 전역하고 싶다는 배우의 의지에 따라 전역 직후 공식 일정은 없다"고 알렸다.
이제훈은 군 복무 중에도 충무로의 캐스팅 우선 순위에 숱하게 오르내린 배우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지닌 흔치 않은 배우로 각광 받아온 덕이다. 드라마 '비밀의 문'과 영화 '홍길동'(가제) 등 현재 캐스팅 물망에 오른 작품도 여럿이다.
영화 '파수꾼'(2010),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등으로 영화계의 블루칩이 된 이제훈은 SBS 드라마 '패션왕'으로 시청자들과도 소통했다. 입대를 앞둔 상황까지 꾸준히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점쟁이들'(2012), '분노의 윤리학'(2013), '파파로티'(2013) 등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현재 이제훈은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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