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V리그 여자부 디펜딩챔피언 GS 칼텍스가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가졌다. 구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앨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워크샵을 실시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선구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에 소속돼 있는 주장 한송이와 배유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이번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상담심리 전문교수 2명 등 4명의 연구 인력이 투입되어 16시간 동안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 검사를 바탕으로 1일차에는 선수 개인 특성 분석을 통해 개인 및 집단간 소통 방법 향상, 팀워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접목한 정신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팀내 최고참인 세터 정지윤은 "매일 반복되는 훈련 스케줄에서 잠시 벗어나 선수들 상호간 진지한 토론과 교육 시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며 "2014-15시즌 개막을 앞두고 V리그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마음을 다잡은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워크샵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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