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연평해전'의 배우 김무열·진구·이현우가 촬영 현장에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오는 2015년 개봉을 앞두고 진해에서 촬영 중인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시네마)은 지난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현재 약 4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세 주인공 김무열·진구·이현우는 현장에서 팬들을 위헤 추석 인사 겸 근황을 전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이들은 "곧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모두들 소중한 가족 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메리 추석"이라는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한 것에 더해 막내 이현우는 "더 귀엽게"라고 형들의 애교를 독려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의 팀워크를 드러냈다.
배우들은 '연평해전'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설명과 촬영현장 소식도 전했다.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완고하고 원칙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진구는 "굉장히 인간적인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 일반 병사들과 상사간의 다리역할을 하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박동혁 상병 역을 맡은 이현우는 "착하고 순수한 친구"라며 "겉으로 보기에는 여리여리 하지만 굉장히 강인하고 속도 깊다"고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는 올해 가을 촬영을 마치고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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