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간판 김현우(26, 삼성생명)가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8강전 사마트 시르다코프(키르키즈스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시작 40초 만에 시르다코프를 매트 밖으로 밀어내 한 점을 땄고, 2피리어드에도 밀어내기 2점을 보태 총 3점을 얻어 승리를 챙겼다. 시르다코프는 단 한 점도 얻어내지 못한 채 경기를 끝내야 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16강에서는 류한수가 젱판(중국)을 4-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이세열 역시 남자 그레코로만형 85kg급 16강전에서 오카 타이치(일본)를 5-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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