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가 '셜록하루'로 변신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 타블로와 딸 하루의 보성 녹차밭 나들이가 그려진다.
타블로와 알콩달콩 산책에 나선 하루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제자리에 서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하루는 근처에서 거위의 흔적을 발견하고 "거위가 있는 것 같아! 망원경으로 찾아봐야겠어!"라며 두 손으로 망원경을 만들어 본격 거위 추적에 나섰다.
없어진 거위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꽃사과 나무 앞에 다다른 타블로와 하루. 열매 하나 없이 앙상한 꽃사과 나무 가지를 본 하루의 추리는 더욱 깊어갔다. 하루는 "사과를 거위가 다 먹은 거 아냐? 날씬한 거위가 이걸 다 먹고 뚱뚱해진 거야! 이제 뚱뚱한 거위를 찾으면 돼"라고 4차원 추리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하루의 모습에 타블로는 "하루야, 너 셜록홈즈 같아"라고 웃음을 터뜨렸고, 하루는 귀를 쫑긋 세우고 거위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시크한 '셜록 하루'로 변신,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스러운 셜록 하루와 살찐 거위 실종 사건의 전말은 오늘(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