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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日 예능 대거 결방 속 시청률 1위…20% 육박


7시 지연 방송에도 시청률 상승

[이미영기자] 아시안게임 중계로 일요 예능이 대거 결방한 가운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에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나타낸 16.8%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11.9%), SBS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8%) 등도 제쳤다. 두 방송사의 야구 결승전 중계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는 것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높은 인기를 보여준다.

이날 일요 예능은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편성이 대거 변경됐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시안게임 중계로 평소보다 2시간이나 늦은 오후 7시에 방송 됐으며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 '1박 2일'은 결방됐다. MBC '일밤-아빠어디가'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평소보다 앞당겨 편성됐으며, '진짜사나이'와 '룸메이트'는 각각 결방했다.

'일밤-아빠 어디가'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각각 9.7%와 7.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한자리수에 그친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홀로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증명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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