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예능감 넘치는 말재주에 뛰어난 말솜씨, 홍대거리가요제 내 톱 비주얼을 자부하는 매력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온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이미 EP 앨범 한 장과 '브랜드 뉴 라이(Brand New Lie)', '두 개의 달' 등 4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다.
김경희(보컬·신스), 문대광(기타), 문우건(베이스), 신재영(드럼) 등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에이프릴 세컨드는 댄서블한 비트가 돋보이는 신나는 음악 만큼 웃음이 넘치는 말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고 재밌는 무대로 홍대거리가요제를 접수하겠다는 에이프릴 세컨드의 각오를 들어봤다.
-팀 소개를 하자면.
▶댄서블한 밴드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해 에이프릴 세컨드만의 색깔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다. EP 앨범 한 장과 4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홍대를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원래 4월2일이라는 팀을 전신으로 지금의 에이프릴 세컨드가 됐다. 우리만의 사운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기타를 하는 문대광과 드럼의 신재영이 어릴 적부터 친구라 함께 음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문대광이 함께 보컬을 맡으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 새로운 보컬 김경희를 영입했다. 안 되겠다는 생각은 우리가 아니라 관객이다(웃음). 문대광의 보컬은 지금도 코러스로 종종 만나보실 수 있다(웃음). 새로운 베이스 문우건의 합류로 지금의 에이프릴 세컨드가 됐다.
-홍대거리가요제 참가 계기는.
▶우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 상금에는 전혀 뜻이 없다(웃음). 많은 분들께 우리 음악을 알리고 싶다.
-참가곡 소개 및 탄생 배경은.
▶참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는 핫한 가사에 댄서블한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신곡을 빨리 들고 오라는 베이스 문우건의 압박에 스트레스를 받은 보컬 김희경이 클럽에 스트레스를 풀러 놀라갔다가 불타는 금요일의 뜨거운 열기에 영감을 받아 쓴 신나는 곡이다.
-순위를 예상해 본다면.
▶1등이다. 단 한 번도 아니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1등을 하고 싶고, 할 거라고 생각한다.
-홍대거리가요제를 앞둔 각오는.
▶철저히 준비를 많이 하겠다. 홍대거리가요제 측에서도 무대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홍대거리가요제를 통해 저희 음악을 많이 알리고 싶다. 1등을 못 하면 잠깐 섭섭하겠지만 무대를 즐기지 못하면 그게 더 싫을 것 같다. 재밌게, 멋진 무대 하고 싶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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