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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썸'에서 연애로? 정식으로 교제 제의해야"


이승기 "'오늘부터 1일'이라는 확인 필요해 "

[권혜림기자] 영화 '오늘의 연애'의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썸'을 타다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함을 알리는 각자의 기준을 알렸다.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과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했다.

오는 2015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오늘의 연애' 측은 지난 11월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영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20~30대 남녀 1천46명을 대상으로 '썸'을 주제로 한 설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MC 박경림은 이날 두 배우와 감독에게 '썸'과 연인 관계의 기준을 물었다.

문채원은 "('썸'이 아닌 연애가 되려면) 교제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며 "상대가 그 말을 하고 동의를 해서 1일이 시작되는 날부터가 썸이 아니게 되는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답을 안 하고 '생각해볼게' 하고 계속 만난다면 그건 미친 것 아닌가"라고 가감없이 발언해 현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승기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말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1일로 하자는 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이승기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이 처음이라며 "기분도 좋고 긴장이 많이 된다. 영화를 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꿈만 꿨는데 현실이 돼서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이후 2년여 만에 영화계에 컴백한다. 그는 "2년 만에 다시 영화에 출연하고 첫 주연"이라며 "감독님, 승기씨와 해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돌이켰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현대 남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오늘의 연애'는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15년 1월 개봉한다. 새해 첫 로맨틱코미디로 관객을 만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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