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슬로건, 'TIME for CHANGE'

[최용재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바로 'TIME for CHANGE'다. 대표팀은 '변화하라!'라고 외치고 있다. 이는 오는 2015 호주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의 의지, 철학, 목표를 담고 있는 한 마디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대표팀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다.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아시안컵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겠다는 확신에 가득 차 있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 그 목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표팀의 슬로건을 'TIME for CHANGE'로 정했다. 변화하라는 의미다. 슈틸리케 감독님 부임 이후 변화 속에서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강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다. 대표팀의 모든 역량을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쏟아부을 것이다.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며 새로운 슬로건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