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지난 2월 종영한 KBS2 '왕가네 식구들'이 2014년 지상파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이 평균 시청률 42.2%로 전체프로그램 1위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28.6%),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27.9%)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별에서 온 그대'(25.4%)와 MBC '기황후'(24.7%)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 '참 좋은 시절'(24.5%),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23.8%), KBS2 '루비바지'(23.0%), KBS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21.4%)가 그 뒤를 이었다. 올 하반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MBC '왔다 장보리'는 20.8%로 10위에 올랐다.
전체프로그램 상위권 10위에 KBS 드라마가 무려 7개가 진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예능프로그램 중에는 KBS2 '개그콘서트'가 1위를 차지했다. '개그콘서트'는 평균 15.4%의 시청률을 보였다.
2위는 SBS '정글의 법칙'(13.1%)이 차지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12.7%), MBC '무한도전'(12.3%), MBC '일밤'(11.1%) 순서로 이어졌다.
일요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는 14.0%의 시청률을 기록한 '해피선데이-1박2일'이 1위를 차지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13.7%)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12.4%)로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