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GS 칼텍스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GS 칼텍스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로 쎄라(캐나다)를 데려왔다.
쎄라는 이번 시즌 15경기(65세트)에 나와 424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성공률은 38.45%로 여자부 6개 구단 외국인선수 중 가장 낮다.
쎄라는 지난 2010-11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이미 V리그를 경험한 적이 있다. 당시 쎄라는 29경기(78세트)에 출전해 550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43.72%로 올 시즌보다 높았다.
GS 칼텍스는 쎄라의 낮은 공격성공률과 다른 팀 외국인선수에 비해 떨어지는 파워 때문에 고민을 했고 결국 교체 카드를 꺼냈다.
쎄라를 대신해 GS 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된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대 졸업반인 할리 에커맨(미국)이다. 레프트 공격수인 에커맨은 올 시즌 미국 대학리그에서 텍사스대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대학 새내기 시절이던 지난 2011년부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고 이후 4년 연속 '올 어메리칸'에 뽑힌 경력이 있다. 미국여자배구대표팀 상비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커맨은 3일 평택 이충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리는 KGC 인삼공사전부터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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