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은 영화 '치외법권'이 크랭크인한다.
9일 판씨네마에 따르면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제작 (주)유니프로, 휴메니테라 홀딩스)은 오는 11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을 비롯해 장광, 이경영, 임은경, 정한비 등이 캐스팅된 액션 영화 '치외법권'은 통제불능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신흥 종교집단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법보다 주먹이 먼저인 FBI 출신 프로파일러 정진 역 임창정은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임창정이 맡았다. '공모자들' '창수' '색즉시공' '청담보살'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흥행을 일궈온 임창정은 '치외법권'에서도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FBI 프로파일러 출신이지만 누가 봐도 강력계 형사 같은 정진은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사건을 파헤치며 지적인 매력은 물론 다혈질 성향으로 전매특허인 코믹함까지 장착한 캐릭터.
범인 검거보다 여자에 더 관심을 쏟는 강력계 형사 유민 역에는 최다니엘이 캐스팅됐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는 사랑 앞에 순수한 남자로, '공모자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열한시'에서는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변신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엘리트 코스로 형사가 되고 매력적인 외모까지 지닌 형사로 분한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지난 2012년 흥행한 영화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파헤치는 종교집단 극락교의 교주 성기 역은 충무로 대체불가 배우 장광이 맡았다. 임은경은 이번 영화를 통해 10년 만의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건 해결의 주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경영은 극락교 교주를 검거하기 위해 임창정과 최다니엘을 의기투합시키는 특수본 왕팀장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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