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통편집 예정 "분량 최소화"

[권혜림기자] 기내 난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바비킴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통편집될 예정이다.

9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조이뉴스24에 "오는 10일 방송분에서 바비킴이 출연하는 분량은 최소화될 예정"이라며 "바비킴이 방송에 거의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으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자 승무원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항공사 측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출동했고, 바비킴은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번 논란으로 그는 출연 중이던 MBC 교양프로그램 'TV 예술 무대'에서 하차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하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바비킴 측은 기내 난동과 관련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