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24)이 두둑한 연봉을 확보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
두산은 12일 "외야수 정수빈과 지난 시즌보다 8천300만원(60.6%) 인상된 2억2천만원에 연봉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수빈은 "먼저 신경 써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올 시즌에는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경기 희생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두산은 내야수 김재호(29)와 1억6천700만원(천만원·42.7% 인상), 투수 이현승(31)과 1억5천500만원(4천500만원·40.9% 인상)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수 윤명준(25)은 1억700만원(5천만원·87.7% 인상)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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