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던 NC 다이노스의 투수 원종현, 외야수 마낙길이 한국으로 귀국한다.
원종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불펜 피칭을 시작해 10여개의 공을 던진 뒤 어지러움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했다. 앞서 22일 첫 피칭 때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으나 하루 휴식 후 문제가 없어 이날 훈련을 재개했다.
NC는 현재 원종현이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이지만 현지 병원에서 검진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뒤 훈련 일정 등을 재조정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귀국을 결정했다.
원종현은 25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구단 트레이너가 동행해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다음주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
마낙길은 우측 어깨 부상으로 귀국하게 됐다. 마낙길은 26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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