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부상 후유증은 없었다. 오른쪽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김연경이 제몫을 한 페네르바체가 9연승을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014-15시즌 터키리그 부르사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2 25-18 25-20)으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13승 1패 승점 38로 3위를 지켰다. 부르사는 6승 9패 승점 18로 8위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다. 서브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했다. 공격성공률과 리시브성공률은 각각 58%와 55%를 나타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 외에 에다 에르뎀과 루시아 보세티가 각각 10점씩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부르사는 메리암 보즈가 13점을 올리며 3세트 추격에 나서봤지만 페네르바체에게 밀렸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다음 상대로 오는 9일 에작시바시와 만난다. 에작시바시는 14승 1패 승점 40으로 페네르바체에 앞선 2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지난 시즌 GS 칼텍스의 우승을 이끈 주역 베띠(도미니카공화국)가 주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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