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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질문 요정 엠버, 유격 숫자 앞에 '혼란'


박하선, 모범 후보생답게 화생방 중 강예원 도와

[권혜림기자] '진짜 사나이'의 '질문 요정' 엠버가 유격 숫자를 세며 혼란에 빠졌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겨울 편'(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 엠버, 박하선, 윤보미, 안영미, 이지애 등이 공포의 화생방 훈련에 투입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김지영과 엠버, 박하선과 강예원은 첫 조로 화생방 훈련에 투입돼 전원 낙오 없이 훈련에 성공했다. 그러나 모든 출연진에게 화생방은 지옥같은 공간이었다. 엠버에게는 화생방 후 밖으로 나와 훈련을 이어가며 교관의 지시에 맞게 구호를 외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엠버는 '질문 요정'답게 장구류를 정리하며 "콧물이랑 침 엄청 많습니다"라고 곤란함을 담은 질문을 던져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엠버는 '진짜 사나이' 첫 시즌의 샘 해밍턴을 연상시키는 '유격 구멍'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숫자를 외치지 않는 법칙 등에 대해 교관의 설명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던 엠버는 계속되는 질문과 체조 끝에 '유격 숫자의 함정'을 깨우쳤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매캐함에 고통스러워하던 강예원을 침착하게 돕는 모습으로 모범 후보생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예원은 인터뷰를 통해 "박하선 후보생이 차분하게 안해줬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박하선 후보생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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