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전체 공격력 평가에서 7위에 올랐다. 강정호는 백업 요원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 전망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베스트 라인업 10'을 선정했다. 공격력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평가는 칼럼니스트 앤서니 카스트로스에 의해 이루어졌다. MLB닷컴은 선발진, 불펜진, 수비력 순위를 차례로 분석할 계획이다.
공격력 평가 7위에 오른 피츠버그는 더 이상 앤드류 맥커친의 원맨 팀이 아니라는 평가다. 맥커친의 뒤를 받칠 조쉬 해리슨, 스탈링 마르테의 성장 가능성이 그 근거. 강정호도 '한국의 홈런 히어로'라는 수식어와 함께 언급됐다. 강정호는 코리 하트, 션 로드리게스와 피츠버그의 백업을 강화할 것이라 예상됐다.
류현진(28)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공격력 6위에 랭크됐다. 다저스는 맷 켐프, 핸리 라미레스가 팀을 떠났지만 하위 캔드릭,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스틴 터너, 스캇 반 슬라이크가 포진한 벤치 멤버 역시 믿을 구석이다.
한편 워싱턴은 5위, LA 에인절스는 4위, 디트로이트는 3위, 토론토는 2위, 보스턴은 1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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