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배영수가 첫 연습경기에서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는 13일 일본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세이부 2군과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배영수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배영수는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배영수는 종아리 통증으로 오키나와 재활조에 합류해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이날 첫 실전 등판에서 역투를 선보이며 이름값을 했다.
배영수에 이어 정대훈(2이닝 무실점), 장민재(2이닝 무실점), 이동걸(1이닝 1실점), 허유강(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1회초 정범모, 박노민이 나란히 1타점씩을 올렸고, 4회초 박노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오준혁이 8회초 쐐기 타점을 더했다.
한화는 14일 고치 아키구장에서 한신 2군과 세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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