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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24.4%로 쾌조의 출발…'가족끼리' 후광


이준혁-이상엽, 청년백수 극과 극 현실 담아내

[이미영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가족끼리 왜 이래'의 흥행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은 2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종영한 국민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마지막회가 기록한 43.1%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 그러나 '가족끼리 왜이래' 첫회가 기록한 20%보다 4.4% 포인트 높다.

앞서 방영됐던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22.3%), '내 딸 서영이'(19.3%), '최고다 이순신'(22.3%) 등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첫방송 시청률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늘어난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젊은층을 일컫는 말)와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최종 학력 때문에 매번 취업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고달픈 취업 준비생 김지완(이준혁 분)과 아버지의 회사에 어쩔 수 없이 면접을 보게 된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에는 다른 집안 배경을 갖고 있는 두 친구가 한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면서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MBC 주말기획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28.3%로 주말극 1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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