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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천호진, 전작 47.6% "시청률 아무도 몰라"


21일 '파랑새의 집'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배우 천호진이 시청률에 신경쓰기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2013년 '내 딸 서영이'에 이어 2년 만에 KBS2 주말극으로 돌아온 천호진은 시청률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내 딸 서영이'는 마지막회 시청률이 47.6%를 기록할 정도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천호진은 "시청률은 아무도 모른다. 거기에 신경쓰지 않고 좋은 드라마, 보시기에 흐뭇한 드라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호진은 이준혁, 경수진 등 후배들에 대해서 "드라마에서는 세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저와 젊은 세대가 해석하는 것이 다를 것이다. 자유롭게 잘 놀아줬으면 좋겠다. 현재까지 촬영한 부분에서는 잘 해주고 있어서 제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과 경제적 침체로 인해 늘어난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젊은층을 일컫는 말)과 그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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