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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후반 31분, 전주성 관중집계 2만3천810명


전북-성남 공식 개막전에 관중 몰료, K리그의 봄이 왔다

[최용재기자]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K리그 개막전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경기, 최고의 1분은 언제였을까.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 프로축구에 봄이 찾아왔다. 이날 전북과 성남의 경기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이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맞대결이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의 뜨거웠던 한국 축구의 열기를 K리그가 이어받기 위해 K리그는 많은 준비를 했다. 그 시작이 개막전이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최강희 전북 감독과 김학범 성남 감독의 지략대결, 그리고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설전을 벌인 두 감독의 라이벌 경쟁도 이번 개막전 관심을 증폭시켰다.

경기 역시 기대했던 것처럼 뜨거웠다. 전북은 막강한 '닥공(닥치고 공격)'을 앞세운 매서운 공격축구를 선보였고, 성남은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전북에 반격했다. 경기는 에두의 2골에 힘입어 전북의 2-0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경기 내용은 2골 이상의 가치를 보였다. 경기 내용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내용은 매력적이었고 흥미진진했으며 K리그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올 시즌 K리그의 흥행 경쟁력을 선보인 K리그의 시작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 역시 "개막전에 많은 관중이 오셨고 경기 내용면에서 좋은 내용을 많이 보여줬다. 흥미로운 개막전이다"라며 K리그 개막전을 관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최고의 1분, 후반 31분이었다. 후반 31분 전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에는 이번 경기 관중수를 집계해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 입장한 관중은 2만3천810명.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최고의 경기를 관람했다. 올 시즌 K리그의 가능성을 보여준 관중 숫자였다.

올 시즌 평균 2만 관중을 목표로 한 전북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2만3천810명의 관중과 리그 첫 경기를 시작한 전북, 3개의 우승컵(리그, ACL, FA컵) 도전과 함께 흥행 열기도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전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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