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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허벅지-힙 벌크업 많이 했다"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가인이 마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하체를 키웠다고 밝혔다.

가인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CGV 타임스퀘어점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서 작사 프로듀스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 자리 해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가인이 벌크 업을 많이 했다. 허벅지와 힙을 많이 키웠다"며 가인의 신체적인 변화에 대해 말했다.

가인은 "노래 자체가 애플이다 보니까 애플힙을 만들려고 했다. 앵글이 힙을 따라가며 찍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워낙 마르고 볼륨이 없다 보니 감독님이 요구를 하신 부분이 있었다"며 "어떻게 하면 보기 좋게 몸을 만들 수 있을까 해서 3개월간 하체 운동만 했다"고 했다.

안무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대중이 어떻게 바라봐 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가인은 "중간에 시사회를 한 번 갔었다. 벌크 업 되고 지방 빼기 전인데 살쪘다고 기사가 나서 의기소침해졌다. 이런 게 안 어울리는구나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뭔가 건강해 보이고 탄력있어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가인은 오는 12일 오전 0시에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하와를 통해 금기에 도전하는 가인의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가인은 전반적인 부분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을 완성했다.

가인은 앨범을 통해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재해석된 하와의 모습을 캐릭터화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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