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K팝스타4'가 첫 생방송을 통해 톱6를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막강한 라이벌과 한 조가 돼 다음 무대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는 케이티김-그레이스신-정승환-에스더김-이진아-스파클링걸스(에린 미란다, 황윤주, 최진실, 최주원)-박윤하-릴리M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8팀이 생방송 무대에서 톱6 결정전을 치르는 모습을 담는다.
시청자 심사위원 106명과 함께 한 지난 6라운드 무대에서 '포텐'이 터지는 참가자들이 속출하며 순위의 지각변동이 발생한 가운데, 생방송 무대에서 벌어질 드라마틱한 대결 구도가 일찍이 시선을 끌고 있다.
'K팝스타4' 17회 예고 영상에는 톱6 결정전에서 1:1로 경연을 치르게 될 상대를 결정하는 첫 생방 대진표 추첨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사람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막강 라이벌과 한 조에 뽑히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된 참가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담겨진 것.
듀엣 무대에서 최강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발라더 박윤하와 정승환은 이번 라운드에서 정면 대결에 나선다. 박윤하는 "올 것이 왔구나"라는 소감을 밝혔고, 정승환은 "누가 이길 것 같냐구요?"라고 되물으며 혼란에 빠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무대에서 박윤하는 최초로 가요가 아닌 팝송에 도전한다. 정승환은 감성 짙은 발라더로서의 모습을 벗고 빠른 템포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톱8 결정전에서 놀랄 만한 기량을 선보였던 케이티김과 그레이스 신도 경쟁에 나선다. 케이티김이 그레이스신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뽑는 순간 MC 전현무조차 "오마이갓"을 외쳤다. 예고편에서 그레이스신은 "무서운 참가자니까", 케이티김은 "잔인한 것 같아요"라며 결과를 난감해했다.
제작진은 "참가자들 모두가 생방송 무대를 꿈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달려왔던 만큼 청중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열망이 대단하다"며 "관객들과 호흡하며 만드는 현장감 있는 무대를 시청자들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톱8 진출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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