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가 폐지된다.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는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폐지가 확정됐다. 후속으로는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은 '복면가왕'의 편성이 확정됐다.
'아빠 어디가' 후속으로 지난 1월 출격한 '애니멀즈'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PD와 '무한도전'의 흥행 제조기 제영재 PD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예능 샛별 서장훈, 돈스파이크, 예능 대세 강남, 김준현 등 화려한 라인업에도 동시간대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애니멀즈'는 결국 방송 약 3개월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8명의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음악쇼. 지난 설 연휴 방송돼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복면가왕'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4월 중순 첫방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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