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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영화 '퇴마사' 캐스팅…김성균과 호흡


소설 '무녀굴'에서 모티프 얻은 김휘 감독 신작

[권혜림기자] 배우 차예련이 영화 '퇴마사'에 캐스팅됐다.

17일 차예련 소속사에 따르면 차예련은 영화 '이웃사람' '무서운 이야기2'의 김휘 감독 신작 '퇴마사'에 캐스팅돼 김성균, 유선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애초 가제인 '무녀굴'로 알려진 바 있다.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무녀와 신들림을 거부하는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예련은 최근 중국에서 주인공으로 분한 영화 '과외의은혜'의 촬영을 마치고 다음 작품을 신중히 고르던 중이었다. '퇴마사' 시나리오를 받고 탄탄한 내용과 감독의 연출력에 빠져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14년 12월 개봉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서 유지태와 부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차예련은 현재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는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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