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선암여고 탐정단'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했다.
18일 마지막회를 방송하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은 좌충우돌 여고생 탐정단의 미스터리 사건 수사기를 그리며 오늘날 학교의 현주소를 여지없이 보여줬던 프로그램.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라 알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준은 학생을 죽인 살인범이었을까?
극 초반부터 김민준(하연준 역)은 탐정단의 고문 진지희(안채율 역)에게 숙제를 내주며 기묘한 긴장감을 조성해왔다 . 하지만 그의 사촌인 한예준(하라온 역)은 김민준이 학생을 죽게 한 범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어 더욱 궁금증을 높여왔다. 때문에 오늘 방송에서 드러날 김민준의 충격적인 사연은 안방극장의 허를 제대로 찌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악마의 대본의 정체는?
지난 13회 방송 말미에서는 진지희가 김민준의 방에서 악마의 대본을 발견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죽은 학생인 이주우(최미래 역)의 유작으로 남겨진 대본에는 마지막 회를 관통하는 비밀들이 담겨져 있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기묘하게 엮여져 왔던 이주우와 진지희의 관계 속 숨은 의미가 드러날 것으로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소녀 5인방, 악마의 대본으로 연극 무대 오른다
오늘 방송에서는 악마의 대본으로 연극 공연을 펼치는 셜록 소녀 5인방 진지희, 강민아(윤미도 역), 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통해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극 전체를 관통해왔던 비밀의 퍼즐들이 모두 맞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여러 사건을 도맡으며 종횡무진 활약해온 소녀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탐정단원들이 사건을 재구성하는 연극 무대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묘미를 안길 것"이라며 "김민준과 이주우, 그리고 진지희의 상관관계의 고리가 풀리면서 어떤 엔딩을 향해 치닫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선암여고 탐정단' 마지막회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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