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우현영 마스터가 '댄싱9 시즌3'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우현영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 아이라인은 팀의 기둥"이라고 강렬한 비주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화 이민우, 박지우와 함께 레드윙즈를 이끌게 된 우현영은 "또다시 레드립을 바른 이상 질 수 없다"며 "제 아이라인은 팀의 기둥이었다. 그래서 점점 두꺼워졌다. 시즌3에서는 자중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즌3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강한 비주얼과는 달리 방송마다 눈물을 쏟아 '댄싱9'의 '눈물의 여왕'이 된 우현영은 "울면 옆에서 다른 마스터들이 놀린다. 댄서들의 열정과 부상 투혼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무대가 아니라 그 뒤에서 준비하는 댄서들의 모습을 보면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 난다"며 "마스터들은 같이 보기 때문에 레드윙즈, 블루아이 다 우는데 유독 제 눈물이 빨리 흐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을 먹지 않는 이상 눈물이 제어는 안 된다"며 "울지 않겠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레드윙즈 멤버로서 울고 웃으면서 발 벗고 나서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댄싱9 시즌3'는 더욱 독해진 올스타전으로 거듭난다. 우승팀은 총 7라운드의 대결을 벌이고 그 중 먼저 4번의 승리를 차지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시즌3는 매회 승리팀 마스터들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공연에 오를 수 없는 2명을 뽑는 벤치 멤버 제도와, 7인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 구성된 100인의 심사단 제도 도입으로 더욱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댄싱9 시즌3'는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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