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수로가 '댄싱9' 마스터의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김수로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댄싱9'에서 만 마디 하면 천 마디 나왔다"고 밝혔다.
시즌2에 이어 '댄싱9'의 마스터를 맡게 된 김수로는 "만 마디 하면 천 마디 나왔다. '진짜 사나이'도 죽도록 뛰었는데 잠깐 나왔다. 둘 다 마찬가지"라며 "쉬지 않고 말했는데 진짜 잠깐 나왔다"고 말했다.
"이걸 섭섭해 하면 안 된다"는 김수로는 "작품의 권한이기 때문에 작품을 하면서 수용하지 않은 적 없다. 시즌3 역시 제작진을 믿고 가는 것"이라며 "어제도 상당 부분 떠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싱9 시즌3'는 더욱 독해진 올스타전으로 거듭난다. 우승팀은 총 7라운드의 대결을 벌이고 그 중 먼저 4번의 승리를 차지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또한 시즌3는 매회 승리팀 마스터들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공연에 오를 수 없는 2명을 뽑는 벤치 멤버 제도와, 7인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 구성된 100인의 심사단 제도 도입으로 더욱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댄싱9 시즌3'는 오는 4월 3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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