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이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일본의 오리콘은 3일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이 실사 영화와 연결된 내용으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영화 '진격의 거인' 제작진은 2일 일본 치바 앰퍼시어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와 연결된 내용으로 실사 드라마를 제작한다"며 "드라마는 영화에서 미처 그리지 못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춰 병사들의 일상과 비밀을 그린다"고 발표했다.
주연은 실사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이시하라 사토미와 와나타베 슈 등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으며, 드라마 버전의 새로운 캐릭터로 히라오카 유타가 합류했다. 제작진 역시 히구치 신지 등 영화 스태프들이 그대로 맡을 예정이다.
드라마에 대해 이시하라 사토미는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본편에서는 없는 웃음이나 말투를 애니메이션에서 한지 역을 연기한 박로미 씨에게 전화하거나 혹은 직접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진격의 거인' 드라마판은 오는 8월 VOD 서비스 d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영화판은 오는 8, 9월 전후편이 연속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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