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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극장', 광저우에 극적인 2-1 승리


광저우, ACL 조별예선서 첫 패배

[최용재기자]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가 중국 '최강'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침몰시켰다.

가시마는 7일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다카사키의 결승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가시마는 조별예선에서 3연패를 당하다 첫 승리를 챙기며 1승3패, 승점 3점으로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조별예선 첫 패배를 당한 광저우는 3승1패, 승점 9점에 머물렀다. 광저우는 패배에도 조 1위는 지켜냈다.

가시마는 전반 19분 엔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광저우의 엘케손이 후반 29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전, 후반 90분이 지나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 후반 추가시간 가시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 가시마의 다카사키가 광저우를 무너뜨리는 골을 만들어냈다.

가시마가 승리하면서 죽음의 조 H조 판도는 더욱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앞선 경기에서 웨스턴 시드니와 FC서울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저우가 승점 9점으로 1위, 서울이 승점 5점으로 2위, 웨스턴 시드니가 역시 승점 5점이지만 서울과 상대전적 2무에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3위, 가시마가 승점 3점으로 4위다. 4팀 모두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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