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프로 첫 해트트릭의 맛을 본 김두현(성남FC)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클래식 4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등을 선정, 발표했다. 성남 미드필더 겸 주장 김두현은 지난 4일 대전 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며 성남의 4-1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해트트릭은 김두현이 프로 입문 후 14년 만에 처음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프로연맹은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진가를 발휘했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504/1428460189893_1_113017.jpg)
김두현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두현과 함께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김은선(수원 삼성), 에벨톤(FC서울)이 최고 미드필더로 인정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공통점이 있다.
베스트 공격수에는 김신욱(울산 현대), 에두(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이명재(울산 현대), 조성환(전북 현대), 민상기(수원 삼성), 차두리(FC서울)가,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 현대)가 뽑혔다.
베스트팀으로는 성남FC가, 베스트 경기는 전북-포항 스틸러스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ad[4200]['tag']?>//=$ad[4201]['ta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