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슈퍼매치에서 2층 통천 광고를 선보인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날은 특별히 올 시즌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본부석 건너편 E석 관중석 일부를 개방해 관람 편의를 돕는다.
2층 관중석에 대형 통천을 설치해 관중 집중도를 높였던 수원은 슈퍼매치에는 E석 2층 4개 구역 관중석을 추가로 판매했다. 나머지 구역에는 용품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광고를 유치했다. 홈 서포터석인 N석과 원정 서포터석인 S석 2층 좌석에도 삼성전자의 대형 광고 통천을 설치했다.
슈퍼매치에서 관중석을 줄이고 대형 광고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지상파인 KBS1 TV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노출도를 높여 수익 극대화 방안 중 하나로 시도해보겠다는 것이 수원 구단의 생각이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지상파 중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축소된 좌석을 통해 관중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향상된 가치로 티켓 판매를 하며 입장 수익을 거두려 한다. 동시에 통천으로 가린 유휴 좌석을 통해서도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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