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LG 박용택이 통산 900득점과 800타점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박용택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용택은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3-1에서 SK 선발투수 윤희상의 5구째 143㎞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 박용택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900득점(12번째), 800타점(23번째) 고지에 한꺼번에 올랐다.
LG는 박용택의 홈런을 앞세워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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