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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김태균·김경언 오늘 강제 휴식"


이종환, 권용관 각각 선발 라인업 포진

[김형태기자] "김태균과 김경언은 강제 휴식이다."

한화 이글스의 주포 김태균과 김경언이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잔부상. 김태균은 허벅지, 김경언은 다리에 통증이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 휴식을 결정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들은 오늘 강제휴식"이라고 설명했다.

라인업의 주축타자 2명이 한꺼번에 빠진 자리는 이종환과 권용관이 메운다.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한 이종환은 5번 지명타자, 권용관은 1루수 겸 9번타자로 배치됐다.

주로 2번타자로 나서던 정근우는 3번타자로 나선다. 김 감독은 "오늘 승진한 사람이 많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이날 두산전을 시작으로 삼성,넥센 SK와 쉽지 않은 12연전을 치른다. 첫 경기인 이날 두산전엔 우완 배영수가 선발투수로 나서 스타트를 끊는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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