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MC스나이퍼가 신곡을 발표한다.
MC스나이퍼는 14일 새 싱글 '테이크 더 찬스(Take the Chance)'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몽니 김신의가 보컬 피처링한 '사랑비극' 파트1 이후 2개월 만으로 이번 싱글에는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트랩 스타일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그렇기에 수동적으로 맞이하기 일쑤인 기회라는 것에 대해 나약해져 있는 본인 스스로에게 일갈을 가하며 삶에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지향하자고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송래퍼와 신예 뮤지션 미루가 각각의 트랙에 랩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랩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혀 상반되는 두 곡이 완성됐다.
한편 MC스나이퍼는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2012년 발매된 6집의 수록곡 '인생'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힙합계 음유시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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