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최진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29일,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성적 부진과 이로 인해 하락한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최 감독의 경질 이유를 전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 부천 사령탑에 올랐다. 부천은 지난해 6승 9무 21패로 챌린지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승 3무 15패로 11개 팀 중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부천은 최 감독 경질 이후 별도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송선호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남은 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올해 챌린지 11개 구단 사령탑 중 최초로 경질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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