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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G 만에 시즌 12호포 폭발


야쿠르트전 1회 첫 타석서 솔로홈런 작렬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좌월 투런포가 터져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오가와 야스히로를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 136㎞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우치카와와 백투백 홈런이었다.

지난 21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11호 홈런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대호는 전날 주니치전 3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 등을 앞세워 더해 3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5-2로 앞서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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