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양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태양은 빅뱅 멤버 중 열애를 처음으로 인정,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2일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태양과 민효린이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태양과 민효린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양측은 묵묵부답의 반응을 보였으나, 곧 열애를 인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민효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 곤란하다'는 답을 들었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입장었엇다. 앞서 소속 가수들의 열애에 솔직하게 입장을 밝혀왔던 JYP는 열애 당사자인 민효린을 배려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던 것.
이후 YG엔터테인먼트가 먼저 열애설을 인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YG 양현석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를 통해 연애 사실을 확인했다.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YP 역시 "민효린이 태양과 열애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예계 또 하나의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1호 커플인 동시에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것. 그간 인터뷰를 통해 '모태솔로'라고 밝혀왔던 태양은 빅뱅 멤버 중 가장 먼저 공개 열애를 하게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태양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등장, 강렬한 키스신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연기해 주목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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