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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 메르스 여파에 인천·창원 콘서트 연기


정동하 "팬들의 안전과 건강 먼저 생각해 연기 결정"

[이미영기자] 가수 정동하가 메르스 여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기했다.

최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공식SNS를 통해 오는 14일과 20일 예정됐던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인천과 창원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정동하는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으로 전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인천 콘서트는 오는 8월 23일 일요일 19시로 연기됐으며, 20일 예정되어 있던 창원 콘서트는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정동하는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해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시간동안 팬들에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하겠다. 기대해달라"고 티켓을 예매해준 관객들과 인천 및 창원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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