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B조가 조별리그를 마무리한 가운데 독일과 노르웨이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이자 이번대회 유력한 우승후보 독일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위니펙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B조 3차전 29위 태국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시각 열린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FIFA 랭킹 11위 노르웨이가 67위 코트디부아르를 3-1로 무너뜨렸다.
이로써 독일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노르웨이 역시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했으나 독일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라섰다. E조의 브라질이 2연승으로 16강 조기 확정을 지은 가운데 16강 진출에 성공한 두 번째, 세 번째 팀이 등장했다.
태국은 1승2패로 승점 3점을 기록하며 조 3위가 돼 다른 조의 모든 결과를 지켜본 후 16강 진출이 결정된다. 각 조 2위까지는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3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3전 전패, 조 최하위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한편, B조 최종전을 시작으로 각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B조에 이어 A조, C조, D조, F조가 최종전을 치르고 한국이 포함된 E조는 18일 오전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스페인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무1패, 승점 1점의 한국은 스페인전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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