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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김광현 상대 22호포 폭발


홈런 선두 강민호 1개 차 추격…삼성, 2-3으로 쫓아가

[한상숙기자] 삼성 나바로가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나바로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바로는 박한이가 유격수 나주환의 실책으로 출루해 만든 1사 1루에서 김광현의 3구째 135㎞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2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 강민호(롯데·23홈런)에 1개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을 앞세워 2-3으로 쫓아갔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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