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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유려한 영상미+압도적 스케일 스틸 공개 '기대↑'


아름다운 영상미로 기대감 배가

[정명화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이 시선을 잡아끄는 유려한 영상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스틸에는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준호 등이 연기한 강렬한 캐릭터를 엿볼 수 있음과 동시헤 수려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아름답고 화려한 미쟝센과 자연 풍광, 여기에 액션이 곁들여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세 명의 검객 유백(이병헌 분), 월소(전도연 분), 홍이(김고은 분)의 강렬한 존재감과 두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배경, 수려한 액션까지 엿볼 수 있다.

모든 권력을 손에 쥔 야심가 유백은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다. 권력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그의 차가운 시선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드리워진 천 사이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월소는 검을 손에 쥐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신의 머리를 베어내고 있는 홍이는 누군가에게 맹렬하게 칼을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유백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듯 무릎을 꿇고 있는 율(이준호 분)의 존재가 더해지며 네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질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공개된 스틸은 웅장한 분위기의 궁궐부터 드넓은 갈대밭까지 아름다운 화면과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또한 흩날리는 눈발 사이로 마주한 두 검객의 대결 장면과 율의 빗 속 격투 신 등 수려한 액션 장면들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영화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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