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번 타자로 나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번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마지막 타석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지만, 6일 LA 에인절스전부터 2경기 연속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2푼9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로비 레이의 초구 146㎞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팀이 0-2로 뒤진 5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에서 팀의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8회말 무사 3루에서 레이의 14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텍사스는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 적시타를 더해 2-4로 쫓아갔다.
추가 득점 없이 2-4로 패한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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