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쇼미더머니4' 가사 논란, 후회하고 반성 중"

[장진리기자] 위너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서 있었던 랩 가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송민호는 13일 위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송민호는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며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위너 송민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일대일 배틀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라는 원색적인 가사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편집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